겨울철 자동차 관리 방법 (디젤 편)
4계절 중 겨울은 자동차에 많은 도전과제를 안겨주는 계절입니다.
특히 가솔린 엔진 차량에 비해 디젤 엔진 차량은 겨울철에 더욱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은데 이 글에서는 겨울철 자동차 관리법을 통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차량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행 할 수 있는 방법 6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 자동차 관리 방법 6가지
1. 디젤 연료 관리
디젤 연료는 온도가 낮아지면 연료가 고체처럼 변하는 젤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료가 연료 필터을 통해 엔진으로 들어가게 되면 차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젤 연료를 보관하는 탱크에 결로로 인해 수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연료 게이지를 50% 이상 유지해줄 필요가 있고, 연료필터 교환 주기를 참고하여 예방정비해주시면 좋습니다.
2. 예열하는 습관
디젤 엔진은 가솔린 엔진과 달리 연료를 압축해 발화하기 때문에 시동 시 예열이 중요합니다. 예열히 충분히 되지 않으면 연료가 제대로 연소되지 않아 시동 지연이 생기거나, 엔진 부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시동 전 예열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자동차 배터리 관리
디젤 엔진은 가솔린 엔진과 달리 연료를 압축해 발화한다고 설명드렸습니다. 이는 높은 압축비를 갖고 있다는 것인데, 엔진 시동에 있어서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하게 됩니다. 특히, 추운 날씨에는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배터리 전압을 항상 점검해주시고, 필요시 예방 정비 차원에서 교체를 권장합니다.
4. 글로우 플러그 점검
글로우 플러그는 디젤 연료가 저온에서도 점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겨울철에는 플러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연료 점화가 어려워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꼭 점검을 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5. 부동액 및 냉각수 점검
디젤 엔진은 가솔인 엔진 대비 고온에서 작동하며, 겨울철 냉각수의 얼음으로 인해 엔진이 과열되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부동액 농도가 적절하지 않으면 냉각수가 얼어버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점검과 보충이 필수입니다.
6. 차량 외부 관리
겨울철 눈이 오지 않아도 도로의 결빙을 방지하기 위해 염화칼슘을 살포하는데 이 염화칼슘은 차량 하부와 금속 부품에 부식을 유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은 꼭 하부세차를 해주시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