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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le만 알던 6살, 토끼 귀를 만들며 Oval을 배웠어요|Color Zoo 아이에게 circle, triangle, square 같은 도형 영어를 알려주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그림카드를 보여주면서 이름을 맞혀볼 수도 있고, 워크북에서 같은 모양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그런데 저는 아이들과 영어를 할 때 가능하면 배운 영어를 바로 써볼 수 있는 활동을 함께 하는 편을 좋아합니다.이번에 활용한 책은 Lois Ehlert의 Color Zoo입니다.여러 가지 도형이 겹쳐지면서 동물의 얼굴로 보이는 책이라 영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도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고, 책을 읽은 뒤 만들기 활동으로 연결하기도 좋습니다.이번에는 색종이 대신 집에 있던 가베를 활용해 6살 아이와 동물을 만들어봤습니다.실제 활동시간은 약 30분.처음에는 circle, triangle 정도를 익히는 활동으로 생.. 2026. 8. 24.
아이가 영어영상을 싫어해요|억지로 보여주기보다 제가 먼저 바꾼 5가지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면 한 번쯤 듣게 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영어영상도 많이 보여주세요.”영어를 자연스럽게 듣는 시간을 늘려줄 수 있다는 생각에 저도 아이에게 영어영상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둘째는 반응이 정말 분명했습니다.영어영상이 나오기만 하면“영어나오는 거 말고~”“싫어.”“재미없어.”라고 했어요. 한글로 된 영상은 잘 보면서 영어영상만 틀면 금방 다른 곳으로 가버리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고민했습니다.“그래도 영어는 많이 들어야 한다는데 조금씩이라도 계속 틀어줘야 하나?” 하지만 아이와 영어를 해오면서 저는 영어 노출량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아이가 영어를 듣는 시간을 즐거운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있는가?영어영상 30분을 억지로 보게 하는 것보다 아이가.. 2026. 8. 23.
아이가 영어책을 싫어해요|영어 초보 아이 원서 고르는 4가지 기준 한글 그림책은 재미있게 보던 아이가 영어책만 꺼내면 슬쩍 자리를 피할 때가 있습니다. 저희 둘째도 영어 거부감이 꽤 심한 아이였습니다. 영어책뿐 아니라 영어영상을 틀어줘도“영어나오는 거 말고~ 싫어~ 재미없어.”라고 할 정도였어요. 엄마가 영어책을 읽어주려고 하면 다른 장난감을 찾거나, 몇 페이지 넘기기도 전에“이거 말고 다른 책 읽어줘.”라고 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럴 때 부모 입장에서는 고민이 됩니다. “그래도 영어는 매일 노출해야 한다는데 계속 읽어줘야 할까?” 저도 영어교육을 공부하고 아이들을 가르쳐왔지만, 직접 아이를 키우면서는 영어책을 많이 읽는 것만큼 아이가 영어책을 어떤 느낌으로 받아들이는가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영어 초보 아이에게 너무 어려운 원서를 매일 보여주는 것이 반드시 .. 2026. 8. 23.
No David 영어원서 수업|엄마가 매일 하는 말을 재미있는 생활영어로 배워봤어요 아이들과 영어수업을 하면서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일단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아무리 좋은 영어 표현을 준비해도 아이가 재미없어하면 집중시키기가 쉽지 않더라고요.특히 어린아이들은 어른이 보기에는 별것 아닌 이야기를 정말 좋아합니다.코딱지, 방귀, 똥, 오줌, 발 냄새 같은 이야기를 꺼내면 갑자기 눈이 반짝이고, 평소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어수업에서도 이런 아이들의 관심을 굳이 막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활용한 영어 그림책은 David Shannon의 No, David!입니다.엄마에게 계속 “No, David!”라는 말을 듣는 장난꾸러기 David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평소 집에서 엄마에게 자주 듣는 말도 영어로 바꿔봤습니다. “코 파지 마!”.. 2026. 8. 23.
Go Away Big Green Monster 활용법|몬스터 얼굴 만들며 영어로 “Go Away!” 영어 그림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새로운 표현을 알려줄 때 저는 한 가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아이가 이 영어를 실제로 사용할 이유가 있을까?” 단어를 따라 말하고 뜻을 외우는 것도 영어를 배우는 한 과정이지만, 영어 초보 아이에게는 영어가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말이 되었을 때 훨씬 재미있게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전에 아이들과 영어미술 수업을 하면서 반응이 좋았던 책 중 하나가 Go Away, Big Green Monster!였습니다.이 책은 Monster의 얼굴이 하나씩 나타났다가 다시 사라지는 구조라 아이들이 다음 페이지를 궁금해했고, eyes, nose, mouth 같은 얼굴 부위와 여러 색깔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책에 반복해서 등장하는Go away!라는 표현을 아이.. 2026. 8. 23.
The Very Hungry Caterpillar 독후활동|7세 아이와 애벌레 만들기 영어놀이 영어원서를 아이와 읽고 나면 책을 덮는 것으로 끝내기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특히 영어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게는 책에서 들었던 영어를 그림이나 만들기로 다시 만나게 해주면 훨씬 재미있는 활동이 되는데요. 이번에는 에릭 칼의 The Very Hungry Caterpillar를 읽고 7세 아이와 알록달록한 애벌레를 만들어봤습니다. 실제 활동시간은 약 30분 정도였고 준비물도 색종이와 도화지, 크레파스처럼 집에 있는 재료로 충분했어요. 이번 활동에서 영어를 많이 가르치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caterpillar와 색깔을 중심으로 책을 읽고, 아이가 직접 색을 선택할 때What color do you want?라는 표현을 반복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직접 해보니 단순히 색깔 이름을 맞히게 하는 것보다 자기가.. 2026. 8. 23.